안녕하세요..정현숙사모입니다

크리스찬여성들이여, 축복의 틀을 깨라' 저자이기도 합니다

최근 기독교 여성들조차도  축복관이 세상여인들과 너무 닮아져 감을 안타깝게 여기며 성경의 여인들을 통해

우리의 믿음과 축복의 틀을 다시 다져보고자 책을 쓰게 됐습니다

 

예전에 이 사이트에 성경의 여성인물을 시리즈로 연재하기도 했지요

먼저 책의 서문을 올려 드릴께요  

 

언제부턴가 우리 크리스찬 여성들의 축복관이 세상이 말하는 축복의 틀로 빠져 들어 가고 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말씀하시는 축복에는 갈수록 관심이 시들어지는 대신, 세상 사람들이 바라는 축복의 틀 속에, 점점 갇혀 가고 있는 느낌을 떨칠 수가 없다.

인터넷, 미디어 세상인 요즘, 눈만 뜨면 세상이 주는 복들이 전부인 것처럼 크리스찬 여성들에게 유혹의 손길을 보내고 있다. 너무도 아름다고 매력적인 미모의 연예인들, .그녀들의 사진과  동영상들이,  마치 여자는 예쁘고 날씬해야 복 받는 지름인 인 것처럼 단정 짓게 만들면서, 자신이 갖지 못한 미모에 자격지심을 느끼는가 하면, 괜히 낳아준 부모를 원망하게 까지 만들고 있다. 어디 그뿐인가, 세상에서 돈 많은 연예인들, 부잣집 여인들의 이야기도 크리스찬 여성들의 귀를 솔깃하기에 충분하지 않은가? 재벌가 며느리들의 이야기 거리가 가십거리가 되고, 그녀들의 패션과 움직임 역시 늘, 인터넷에 주요 메뉴로 등장하면서, 역시  돈이 최고란 생각이 들 때도 적지 않을 것이다.

돈 많고 예쁜 여자, 거기에 멋진 남자친구나 남편까지 있다면 금상첨화일 것이다. 많은 세상 여성들이 꿈꾸는 그런 모습들이 어쩌면 이제 자연스럽게 크리스찬 여성들도 갈수록 그런 꿈을 꾸게 만들어 가고 있다.

그렇다면 돈이 없고 예쁘지도 않고, 지독히 가난하고.,그리고 결혼한 여성인데, 아이까지 가질 수 없다면....정말 이런 여성은 불행을 타고 난 여자이기에 평생 고통과 좌절 수치심으로 세상을 살아야만 되는 걸까? 아니다 결코 그렇지 않다. 세상 사람들은 운명이니까, 그렇게 사는 것을 받아들여야만 한다고 말 할지도 모르겠다.

그러나 크리스찬 여성이라면, 하나님의 자녀라면 결코 그렇지 않다. 하나님은 성경을 통해, 여성의 최대의 아픔이자 고통인 불임도 결코 저주가 아닌 축복의 통로가 될 수 있다고 말씀하면서 그런 여인들을 보여주고 있지 않은가?

사라와, 리브가, 한나.. 이 여인들은 불임으로 수년 동안 고통 받은 여인들이었지만 하나님은 그녀들에게 고통의 터널가운데에서도 위로하시고 귀한 자녀를 선물로 주시지 않았던가? 어디 그뿐인가 지독한 가난 가운데 홀 시어머니를 모셔야 했던 룻과 같은 여인에게도 하나님은 우연히 한 만남을 통해 그녀의 삶을 통째로 바꾸어 주시지 않았는가?

또한 눈에 띄게 미모를 타고나 남자를 반하게 만들어 버린 라헬, 그녀가 남자의 사랑을 한 몸에 받았지만 결혼생활이 행복했는가? 아니다 결코 미모가 여성의 행복의 절대적인 조건이 될 수 없음을 성경은 보여준다. 라헬 뿐인가, 와스디를 보라, 미모로 한나라의 왕비의 자리까지 올랐지만, 겸손과 겸양의 미덕을 갖추지 못해, 하루아침에 쫒겨나는 신세가 되고 말았다.

여기에 성경에는 궁궐의 여인들 , 공주나 왕비, 즉 부귀영화를 한 몸에 누렸던  여인들도 등장한다.

마치 얼마 전  세계 여성들의 부러움을 한 몸에 샀던 영국의 윌리엄왕자와 결혼한 신부, 케이트 미틀턴과 같은 여인들이다. 그 멋진 궁궐, 보통 사람들은 꿈에도 꿀 수 없는 그런 곳에서, 많은 시녀들의 호위를 받으며, 돈 걱정 없이, 멋진 옷을 입고  살아간다면 얼마나 환상적인 삶이겠는가? 그러나 실제로 공주로 30여년 전 세계 모든 사람들의 시선을 한 몸에 받으며 결혼했던 윌리암 왕자의 어머니, 다이애나의 삶은 어떠했는가? 우리가 다 알다시피 비극적인 결혼생활로 결국 불행한 삶을 마감하지 않았는가? 다윗의 아내였던 미갈, 그녀 역시  공주로 사랑하는 남자와 결혼했지만, 행복한 삶을 살지 못했지 않은가

부와 권력 미모..이런 것들이 우리 삶을 행복의 멋진 길로 안내해 줄 수 있다고  세상의 축복관이 크리스찬 여성들을 뒤흔들고 있는 시대이다. 그러나 성경은 분명, 복의 근원은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이라고 말씀하고 있다. 우리는 세상이 말하는 축복의 틀을 깰 수 있는 복 있는 여성들이 되어야만 한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그분이 주시는 축복을 누리고 산 여인들을 만나라고 손짓하고 계신다. 비록 그 여인들이 ,21세기 인터넷 미디어 시대 속에 날마다 오르내리는 여인들은 아닐지라도, 하나님이 성경의 여인들의 삶을, 크리스찬 여성들의 삶의 모델로 우리에게 보여주시기를 원하셨기에 기록해 두신 것이다. 비록 우리가 살고 있는 시대와 너무 동떨어진 삶을 살아 온 그녀들이지만, 그녀들 또한 오늘날의 여인들처럼, 미모와 부, 세상의 권력을 알았고 또  남자의 사랑, 가난과 자녀의 문제로 고민하고 슬퍼했던 사람들이었다. 그래서 인생의 선배로 , 그녀들의 삶을 깊이 들여다봄으로, 현재의 내 삶에 어려움을 같이 생각해보면서, 참으로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시고자 하는 참 평안과 복이 무엇인지 깨달아, 우리의 축복의 틀이, 이제 더 이상 세상적인 것들에 갇히기 보다는 나를 창조하시고, 내 몸의 가장 깊은 곳까지 아시는  그분을 통해 인생의 참 의미를 알고,  하나님이 주시는 축복을 깨닫게 된다면 바로 그것이 참 으로 복 받는 여인의 길임을 알게 될 것이다 이제 성경속의 여인들과 만나는 여행을 떠나보자.